부동산시장 진단 및 전망지수의 고도화 방안
황관석 부연구위원, 권건우 전문연구원, 최진 전문연구원, 서진호 연구원, 이길제 연구위원, 이수욱 선임연구위원
➊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한 급격한 금리 및 유동성 변화는 주택시장의 가격과 거래, 공급 측면에서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
➋ 부동산시장압력지수의 경우 지수의 안정성과 예측력을 향상할 필요가 있으며,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의 경우 지수별 차이 발생에 따른 지수의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
➌ 일반가구 및 전문가 의견조사에서 부동산시장압력지수의 경우 시장 반영도는 높으나 인지도가 낮았고, 신규 변수 발굴과 함께 AI의 보완적인 활용이 필요함을 확인하였으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의 경우 세부지수 및 전망지수 공표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함
➍ 부동산시장압력지수의 고도화는 시장별 변수구성 변경, 하위부문 지수 구분, 변수의 안정화 및 표준화 방법 변경, AI를 활용한 지수 예측으로,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의 고도화는 신규 지표의 생산 및 활용, 지수 안정성 강화, 전망지수 공표 검토 등을 통해 이루어짐
- 압력지수와 가격변동률과의 상관계수는 전국 기준으로 주택매매시장 0.78(기존) → 0.86(고도화), 주택전세시장 0.70(기존) → 0.77(고도화), 토지시장 0.52(기존) → 0.77(고도화)로 향상 가능
정책방안 |
➊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체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존 모형인 프로빗 모형, 부동산시장 EWS 고도화 모형과 함께 부동산시장 진단 및 전망지수(K-REMAP지수)를 보조지표로 활용함으로써 하위부문 지수를 통한 변동원인 파악 및 시군구 단위의 세부지역에 대한 위기진단 능력 제고 필요
➋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세부항목을 활용하여 가격 및 거래지수 등의 신규 지표의 개발과 활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설문항목에 기반한 통계 및 지수산출을 바탕으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종합 상황판을 구축
➌ 한국형 부동산위험지수(K-UBS지수)의 경우 국제적 비교가 가능한 위험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, 주택시장 불확실성지수(K-HPU지수)의 경우에는 기존의 압력지수 또는 심리지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들 지수와 K-REMAP지수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을 제안 |